
1. 목차


2. 본문 中
본문 인상적인 구절 밑에 나의 생각을 적어 보았음
37p
환자가 당뇨 진단을 받아 당뇨 약을 처방받게 되면
그 약은 당뇨를 고치려는 목적으로 처방된 것이 아니다
앞으로 평생 먹으면서 혈당을 관리하는 약이다.
현대의학은 당뇨 치료를 그런 식으로 하고 있다.
혈압도, 콜레스테롤도, 암도 모두 마찬가지다
나름대로 설명은 있다.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만성 질환 대부분은
현대의학으로 근본적인 원인 규명이 어려운 질병
이어서, 완치보다는 더 이상의 별즈잉 심화되거나 합병증이
발병하는 것을 막는 치료에 목적을 둔다는 것이다.
당뇨나 고혈압의 근본적인 환치가 어려운 이유가 뭘까?
음식과 생활습관에 원인이 있는데, 음식이나
생활습관 개선을 치료로 여기지 않기 때문이다.
현대의학에서는 병을 '완치'하려는 시도를 하거나 말만 꺼내도
돌팔이 내지는 사기꾼 소리를 듣기 십상이다.
동료 의사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모두 환원주의적 대증요법을 트레이닝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환원주의적 대증요법은 철 지난 임상 모델이다.
간단히 말하면 "무슨 병에는 무슨약"하는 식으로 공식이 정해져 있다.
장터를 떠돌넌 약장수의 모습이다. 그런 의학을 트레이닝 받는 것이다.
환자들을 제대로 섬길수가 없다.
의사의 역할도 지유하는 지료자가 아니라 질병의 증상만 관리하는 관리자에 불과하다
뭘로? 반드시 약으로만 그것도 제약회사의 처방약으로 만...
46p
상당수 의사들이 비슷한 경험을 한다. 혈압이나 당이 높아
약을 처방하면 처음에는 약효가 나타난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약물에 대한 저항이 생기고 약효가 듣지 않는다.
그래서 약물의 용량을 늘리거나 다른 약을 추가한다
환자의 건강 상태는 갈수록 나빠지는 것을 목격한다.
몇년후 더 안좋은 상태가 되어 돌아오는 것을 경험한다.
다시 돌아온 환자는 똑같은 방법으로 치료한다.
치료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증상완화 요법만 거듭 반복한다.
어떻게 약물을 이용해서
☞2021년의 내 상황을 미리 예견한것처럼.....
2018년 처음 혈압약을 먹기 시작해서, 약을 먹으니 괜찮겠지 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식습관은 그대로(가공식 좋아하고, 피자,라면,콜라 좋아하고, 몸무게는 더 늘고..),
내 몸은 피를 발가락 구석구석의 세포까지 보내기 위해 심장을 쥐어 짜서 혈압을 올린다.
먹는 혈압약에 저항하며,
결국은 혈압은 변하지 않는 내 몸에 대한 경고로
혈압약 먹기 이전과 같은 혈압 성적표를 내게 보여주고.....
혈압약, 아니 혈압저하제는 내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내가 , 내 몸이 , 내생각이 변해야 한다.

47p
앞으로 더 나빠질 것이 뻔하지만 당장 괜찮게 느끼도록
증상만 환화해주는 약이 존재하는 것도 문제다
환자와 의사 모두 유혹에 빠지기 때문이다.
수요가 있고 요구하는 사람이 많으니 제약 회사는 시장의 요구에 부응한 것일 뿐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강조하는 것이
음식, 수면, 스트레스 관리, 운동, 생활습관교정 같은 것들이다.
환자와 의사 모두 피드백이 중요하다. 음식을 잘 가려먹었을때
통증이 덜하다는 사실, 잠을 잘 잤을때 통증이 감소한다는 사실
환자들이 단 한번이라고 경험을 통해 이러한 것을 직접 깨달으면
본인들의 병에 접근하는 태도가 달라진다. 이런 것들을 시도해보고
자기점검을 해볼 기회가 단 한번도 없었다는 것이 문제다
그러나 해보면 인생이 바뀐다. 잠 좀 자고 스트레칭을 하는 것처럼
간단한 행위가 치료 차원에서 큰 차이를 만드는 것을 보고 환자들은 스스로 놀란다.
49p
기능의학은 질병을 갖고 있는 환자를 대할때 그 증상을 보자마자 '어떤 약이더라? 하고
약부터 찾는 것이 아니라 핵심적인 질문을 먼저 던진다 '
왜 이 질병이 시작되었을까? '어떤 기능이 제대로 작동을 못하고 있는 걸까?
'어떻게 하면 기능을 되살려 줄수 있을까?'
많은 의사들이 잊고 있던 질문들이다.
너무 효과 좋은 약들이 많아서 그럴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만성적인 대사 질환의 증상만 숨겨주고 환자를
돌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원인을 찾아 치료해 보자는 것이다.
91p
암을 비롯한 당뇨, 고혈압, 콜레스테롤 등 대부분의 성인병은 식습관과
생활습관병 으로 식단조절과 생활개선만 하면 얼마든지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
그럴수 없다고 하는 의사들도 있다. 그들에게는 그게 사실일수도 있다.
식품과 영양학에 대해 교육받은 적이 없고, 음식을 존중하는 마음이나 관심도 없으며,
실제로 음식으로 환자를 고쳐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약 처방 말고는
해줄것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결과는 처참하다. 심장마비를 예방하기 위해 먹는
콜레스테롤약 리피토가 당뇨별 발병률을 50% 증가시킨다
당뇨약 아반디아가 심장마비를 일으켜 2만명이 사망했다
클레스테롤약이 당뇨를 유발하고, 당뇨약은 심장마비를 유발하고
그야말로 물고 물리는 혼돈의 아마겟돈이 아닐수 없다.
137p
스트레스를 낮추는 데는 웃음이 명약이다. 놀라운 것은 억지 웃음도
충분한 효과를 나타낸다는 사실이다. 이 얼마나 다행인가?
타인의 행동이나 환경에 달린것이 아니라 내가 알아서 할수 있다니 말이다.
웃을 일이 없어도 웃어야 하는 이유다. 운동도 스트레스 해소에 상당한 효과가 있고,
노래는 듣는것과 부르는 것 모두 해당되며, 명상이나 기도 역시 도움이 된다.
타고난 성격이 예민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환경속에
놓여 있다 하더라도, 나름의 방법을 통해 마음가짐을 바꾸는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한다.
성격이라면 바꿔야 하고, 환경이라면 달관해야 한다.
스트레스는 결코 쌓아둘 성질의 것이 못 된다. 삶과 죽음의 문제이기 때문에.....
건강을 주관하기 때문에 그렇다.
☞내가 보고 싶은것만 보지는 말자. 상대적으로 스트레스에 대해서는
관심이 덜 했는데, 이제라도 스트레스 완화 및 해소에 대해서도
더 깊이 있게 고민하고 그때그때 풀어야 겠다.
137p
고혈당은 당뇨의 증상일 뿐이다.
당뇨병에 걸렸다는 것은 인슐린 저항이 생긴것이 원인이고,
그 결과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 고혈당이다
그런데 현재의 모든 당뇨 치료는 혈당에만 집중하고 있다.
그러니 약물로 혈당을 조절하는 것은 당뇨병을 고치는데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
실제 당뇨병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환자들의 당뇨병은 멈추지 않고 계속 진행되는 것이다.
환자들 역시 당뇨병과 혈당을 동일시 해서 의사의 말에 위한을 받았다.
인슐린의 주 역할은 혈당을 낮추는 것이다. 우리가 음식을 먹어
혈당이 올라가게 되면 췌장(베타세포~)에서 인슐린이 자동으로 분비된다
그래서 혈액중에 있는 포도당을 세포에 넣어주는
일을 인슐린이 감당한다. 정상적인 생리활동에선 그렇다
이 인슐린 저항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것은 인슐린이 할일을 제대로 못하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즉 일하는 효율이 떨어졌음을 의미한다.
우리 몸은 어떻게든 포도당을 혈관내에서 치워야 하고 세포에 전달해줘야
하므로 췌장은 더 많은 인슐린을 쥐어 짜내게 된다.
곧 혈중 인슐린 수치가 높은 것은 인슐린 저항 때문이다.
161p
보통은 약 먹으면 큰일 난다고 겁이나 주기 일쑤니까.
환자가 당뇨나 고혈압, 콜레스테롤 약을 거부하면
"갑자기 쓰러져서 죽을수 있다"는 협박아닌 협박을 의사로부터 듣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그런일이 있었다. 여성 환자분이 당뇨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았는데,
생협에서 주관하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4주만에 모든 수치가 정상이 되었다.
약을 다끊고 6개월이 지나 정기검진을 위해 주치의를 찾아갔다
검사결과 수치가 모두 정상으로 나오자 주치의가 너무 좋아했다고 했다.
문제는 주치의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그가 처방해준 약을 안먹었다는 사실을 차마 말할수 없었다고 했다
왠지 그 의사가 실망할것 같더라는 것이었다
무슨뜻인가?
환자도 본능적으로 아는 것이다. 약을 처방하는 것이 의사의 주 업무라는 것을!
원래 가장 이상적인 그림은 혈액검사가 모두 정상으로 나왔을때,
환자가 약을 안 먹고도 이렇게 정상이 됐다고 밝히면
의사는 오히려 더 좋아해줘야 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를 서운해하거나 못마땅하게 여기는 의사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정곡을 찌르는 얘기시네...
161p
몸은 허튼짓을 하지 않는다.
우리 몸이 혈압을 올리는 것은 온몸 구석구석에 피를
보내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하겠다는 노력이다. 나이들어서
혈압이 올라가는 이유는 갈수록 심장이 강해져 피를 쎄게 내뿜기 때문이 아니다.
그만큼 피 상태가 안좋고 혈관이 건강하지 않기 때문이다.
고혈압은 일종의 살겠다는 몸부림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럴때 오히려 혈압 낮추는 약을 먹는다
병원에서 혈압약을 처방하는 이유는 단 하나다.
혈압이 높으면 혈관이 막히거나 터질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상은 높은 혈압이 문제가 아니라 동맥경화 가문제다
고혈압 환자중에 깜박잊고 운동을 건너뛰었다든가,
과다한 탄수화물을 먹었다고 해서 걱정하는 환자를 본적이 없다.
약만 열심히 챙겨먹지, 막상 더 중요한 것들에는 관심이 없다.
고혈합 환자들이 혈압을 낮추기 위해 시도해볼 만한 가장 저렴하고
효과적인 방법이 간헐적 단식과 탄수화물 제한식, 그리고 질 좋은 수면이다.
세가지 병행하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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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고지혈증 환자들 가운데 콜레스테롤 저하제를 복용해서
큰 덕을 보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므로 값비싼 약과 비교했을때 생활방식과
식습관 개선이 비용적인 측면이나 혜택 면에서 훨씬 더 유리한 선택일수 밖에 없다.
많은 의사들이 이에 동의하짐 환자들이 실천하는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약물을 처방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의사들이 너무 빨리 포기한다.
제대로 정보를 알려주면 환자들은 얼마든지 바뀔수 있다.
지금 처방 약물을 홍보 하는데 쓰이는 노력과 비용의 10분의 1만 제대로 된
식품 정보와 건강 정보에 투자한다면 환자들의 인식은 충분히 바뀔수 있다.
그리고 제대로 된 연구 결과들을 내 놓는다면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은
단순히 '좋은 방편'으로만 그치지 않을 것이다.
그 어떤 약물보다 강력한 약이요, 강력한 처방이기 때문이다
심혈관 질환의 단계나 위중함에 상관없이, 생활습과과 음식이 곧 치료법이다.
그래서 나는 누구나 해볼것을 권하고 싶다. 왜냐하면 부작용도 없고,
해될것이 전혀 없으며, 공짜니까, 거부하고 버틸이유가 없다.
적어도 올바른 정보를 가지면 본인의 선택이니 덜 억울할 수 있다.
하지만 잘못된 정보에 속아서 그렇다면 억울한 인생들이 너무 많다.
지금까지 건강하지 못했다면 당신의 책임이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후에는 독자 여러분들의 책임이다.
3. 리뷰
책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라고 하는것이 결국은
언제 읽었고, 책을 읽을 그 당시에 나의 정신적, 육체적인, 직업적인 상태 등에 따른
공감대 차이에 의해서 결정되는것 같다
이 책은 2018년 경에 구매하여, 감명깊게 보았던 책인데, 결국은 이 책에서 얘기하는 대로
실행하지 못하고, 이책에서 경고했던 상황을 맞닥뜨리고 다시
이 책을 펴보게 되는 상황이 되었다.
처음 받았던 혈압약에서 좀더 많고 강한 혈압약을 처방받고, 당화 혈색소 수치도 점차 올라
5.9에 다다르게 된 상황
유튜브를 살펴보다 보면 위 저자인 조한경씨를 미국에서나
의사라고 하고, 한국에서는 의사의 자격도 안되는
사람으로서 음모설을 퍼트린다고도 하는데
내 입장에서 봤을때에는 참다운 의사여부를 떠나서,
반드시 알아야 할, 그리고 느껴야 할 사항에 대해서 강조하는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 뿐이다
조한경저자는 단지 증상만 완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는
병원, 약, 의사에 의존하지 말고 고혈압, 당뇨,
고콜레스테롤 혈증 같은 증상이 발생한 원인을 줄이는데
환자가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봐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독한 혈압약에서 이전에 먹던 혈압약(이것도 무척 강한 혈압강하 효과가 있음)으로 다시 바꾸었으며(자의적 판단)
3kg정도의 감량을 하고, 유산소 및 근력 운동(아주 간단한)을 시작하고, 혈압을 쟀더니
100/70 이라는 놀라운 수치를 보게되었다.
단지 병원에서 한번 혈압재보고 높아서 약을 바꾼 내가 한심하다
혈압강하제를 먹으면서, 혈압이 그래도 그렇게 높지 않으니 다행이다 라고 생각했던 내가 ...좀 한심하다
이 책을 2018년 처음 읽을 때 분명히 .. 이 책의 가르침을 따르자고 했는데 결국은 이책에서 언급하는
평범한 모든 환자들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깨어나야 한다. 우선적으로 10kg감량에 돌입하고, 나의 몸을 뒤돌아 보기로 했다
2023년도 후반쯤에는 달라진 내모습을 볼수 있으리라 확신하다.
환자가 주체가 되어 중심에 서지 않으면 그 어떤 병도 고칠수 없다
의사들은 그저 관리만 해줄 뿐이다
세모꿀5000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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